January 01, 2020
2018년과 마찬가지로, 2019년 또한 바쁜 나날이였습니다. 이제는 신입이 아닌 14개월차 주니어 개발자로써, 지난 과거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목표를 세우기 위해 글을 써봅니다.
지난 2018년에 목표로 세웠던 것 중에 주간회고를 써보기로 했습니다.
한 주동안 있었던 업무와 활동들에 대해 간략히 적어보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점점 쓰다보니 양이 늘더군요.
갯수를 세어보니 1년 52주중에 31개의 회고를 작성했습니다. 업무때문에 너무 바빠서 안쓰거나 퇴사와 이직하면서 잠시 손을 놓았던 때를 빼면, 그래도 만족합니다만, 2020년에는 좀 더 부지런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당시 신입개발자로써, 혼자 일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른 개발자들이 어떻게 개발자의 일상을 보내는지 궁금했습니다. 아무나 붙잡아 물어볼 수는 없고, 작년에 참가햇던 GDG Devfest와 같은 컨퍼런스나 외부 행사에 많이 참가해서 교류를 나누고자 했습니다. 처음에는 낯가림이 있어 다른 개발자분들과 이야기를 못나눠서 아쉽긴 합니다만, 나중에는 질문도 막 하고 번호도 따고 그렇게 되더군요.
Festa 또는 Facebook을 주로 통해, 올 한해에는 이러한 행사들에 참가했습니다.
1달에 한번 꼴로 참여를 했네요. 리뷰를 좀 꼼꼼하게 안쓰긴 했지만요.
행사에 나오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다른 개발자 분들은 어떻게 지내는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것 이였습니다.
개발 인력은 어떻게 되는지 부터 해서 개발 문화 또는 공부방법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내가 실천하거나 주위에 이야기 해서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도록 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코드리뷰나 Git관리가 대표적이네요.
그 외에는, 회사에 대한 정보 (연봉이라던지… 연봉이라던지)에 대해 듣거나, 개발 문화에 대해 듣고 저 회사에 꼭 입사해야지라는 동기부여를 얻었습니다.
아 특히 행사 참여하면 가져갈 수 있는 스티커 뿐만 아니라 머그컵이나 장난감, 볼펜 잘 쓰고 있습니다. ㅎㅎ;
2019년 들어서 목표로 했던게 몇개 있었습니다.
성공
실패
실패한 것들에 대해서는 실패로 끝나는 것이 아닌, 왜 실패했는지 생각하고 다음 목표에 반영하도록 할게요.
특히 32살이 되고보니 운동은 계속 해야겠더군요. 드라마 미생에서 장그래가 체력을 기르는 것 처럼요.

이직한 이후로 프론트엔드를 혼자가 아닌, 셋이서 하다보니 풀리퀘스트와 코드리뷰를 통해 서로의 의견을 교환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020년의 개발자로써의 목표는 이렇습니다.
2020년 회고를 쓸 때 어떻게 되어있을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