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회고 05/17 ~ 05/23

주간회고 05/17 ~ 05/23

일상

  1. 부처님 오신날

    • 수요일에 금같은 빨간 공휴일 덕분에 쉴수 있을거 같았으나, 목요일 클로즈베타 출시라서 회사일을 하게 되었다. 이전에는 오전에 잠깐 절이라도 다녀올수 있었는데, 코로나때문에 가진 못하게 되었다. 그래도 부처님이 안왔다고 뭐라고는 안하시겠지 ㅎㅎ 내년 부처님 오신날에는 코로나가 좀 잡혀서 편하게 절에 갈수 있으면 좋겠다.
  2. 회사 앞 오피스텔

    • 회사 11층 사무실에서 바깥 창문을 보다보면, 서울대쪽으로는 큰 건물이 있어서 시야가 좀 가려지지만, 그 옆으로 사당방면으로는 뻥 뚤려있어서 시야가 탁 트여서 전망이 좋다. 그러다가 문득 길건너에 거의 완공된 오피스텔 건물이 두채가 보였는데, 겉은 다 됬고 내부 인테리어 중인거 같아보였다. 회사와 가깝기도 하고, 고층에는 전망이 좋을 거 같아서 입주자 모집하면 한번 꼭 봐야겠다.
  3.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 최근 유튜브로 바이오하자드 신작 겜하는것을 보았는데 재미있어 보였다. 스팀으로 결제 해서 하려는데 아뿔싸.. PC버전은 윈도우만 지원되네…

회사

  1. 클로즈 베타

    • 목요일에 클로즈 베타 오픈을 위해 막바지를 달리고 있었는데, 결국 엎어지고 6/1일로 밀리게 되었다.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겠지만, 결국은 안정성의 부족함이 극복이 되지 않아서 이렇게 되버렸다. 여러모로 참 아쉽게 되었다.
    • 회고떄에도 이야기가 잠시 나오긴 했지만, 결국은 백엔드 과부하로 인한 문제가 아닌가 싶다. 좋은 분을 모셔와야하는데 그러지 못한 상황에서, 업무가 과중하게 몰리다보니 생기는 이슈인 것 같다. 물론 좋은 사람을 뽑는것 보다, 좋지않은 사람을 뽑지 않는것도 중요하다.는 말들도 있지만, 너무 눈이 높지 않나 생각도 든다. 우리 프론트팀도 눈이 높아 그런적이 있어서…
    • 그와 별개로 타 팀원들과 이야기릏 하다보면 공통적으로 나오는 이야기인 백엔드팀의 신뢰도 하락도 걱정이다. 비 개발자분들이 보기에 가시적으로 보이지 않는 부분을 맡다보니 오해하기 쉬운 것도 있지만, 그 동안 신뢰를 잘 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다. 무슨 일만 했다하면 백엔드쪽 이슈가 되어서 화살이 전부 그쪽으로만 모이다보니, 무언가 하려할 때 또 무슨일이 터지지 않을까 걱정을 먼저 한다고 한다. 물론 사소한(?) 실수들을 알지만, 그래도 대부분은 레거시 코드들의 문제이고, 새로이 원하는 기능들을 위해 준비된게 아무것도 없다보니, 또는 전래동화마냥 구전으로만 내려오던 기능들로 인해 고통받는 백엔드를 봐서 알고 있으니…
  2. 새로운 팀원

    • 면접본 분들 중에 좋은 분을 두분이나 모실수 있게 되었다. 비록 경력은 신입이지만, 한분은 대덕마이스터고에서 개발을 해오던 분이고, 다른 한분은 대학교를 다니면서 네이버와 우아한 형제들에서 인턴을 해보신 분들이라 기대가 된다.
    • 오히려 이렇게 좋은분들이 오시게 되니, 따라잡히지 않기 위해서 공부를 해야할 이유가 하나 더 생기게 되었다. 집에 와서도 회사일을 조금씩 하다보니 개발 관련 공부나 프로젝트를 등한시 했지만, 이제 곧 끝나기도 하다보니 저녁이나 주말에 공부를 더 할수 있을 것 같다.

Written by@Seunghun 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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