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입구역에서 조금 멀지만 회사 근처 2룸 전세를 구하게 되었다. 주변 시세에 비해서 싸서 걱정이 됬지만, 직접 보고 부동산과 이야기를 해보았을때 문제가 없어보여서 계약을 바로 하게 되었다. 방도 크고 해서 옷장이나 책상 등등 이것저것 사야할게 늘어났다.
그래도 이제 망원동을 떠난다니 좀 아쉽다. 하지만 여긴 전세도 비싼걸… 흑흑 ㅠ 나중에 돈 많이벌어서 다시 돌아와야지.. 안녕..
장마
요즘들어 날씨가 오락가락 하다보니 기분도 왔다갔다 한다. 6월말 7월초의 장마라니.. 이맘때는 보통 미친듯이 더웠던거 같은데…
회사
리팩토링
새로운 프로젝트 때문에 기존 서비스의 기능개발이 중단되었었는데, 타 회사의 계약과 사업적 판단에 의해 개발을 우선 진행하게 되었다. 이전부터 타 팀에서 요청하던 것들이라 납득이 되면서도, 한편으론 신규 프로젝트가 질질 끌리다보니 미안한 마음도 든다.
기존 프로젝트에 추가 기능을 우선 개발하게 되면서, 신규 프로젝트의 성능개선을 좀 더 향상시킬 시간을 벌게 되었다. 보통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면, 성능개선을 위한 리팩토링 할 시간이 없을텐데 시간이 주어졌다니 다행이다. 앱의 일부만 웹뷰에서 통 웹뷰로 전환하게 되면서 기존 분기처리 코드제거와 몇몇 기능들을 추가로 개발하게 되었다.
비슷한 하드웨어 스펙의 안드로이드 테블릿과 아이패드를 비교해보면, 확실히 아이패드쪽이 좀 더 매끄럽게 잘 굴러간다. 이걸 OS 차이떄문이라고 봐야할지… 확신이 들진 않지만, 적어도 표면상으로는 그러니 이 부분에 대해서는 설득할 수 있을 것 같다.
성능을 어느정도 까지 잡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 때문에, 리드분께서 스펙 명세를 정리해서 공유하기로 했다. 이렇게 공유 및 확인을 통해 경영진이 쉽게 판단할 수 있을 것이기도 하고, 어느정도의 성능이 나와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보다 실무진이 이해를 하기 쉬울 것 같다.
프론트 팀원들과 이야기를 했을 때, 성능이 어느정도까지 나올지에 대한 테스트가 필요하다는 점이 공감이 되었다. 내부 구조에 대한 리팩토링과 더불어서 PWA 등 다양한 방법을 알아보고 시도해보기로 헀다.
이전부터 관심이 있었던 Cypress에 대해 주말에 공식문서 조금 읽어보고 간단한 테스트코드를 짜 보았는데, 새로운걸 해보니 재미있었다. 다만 Testing library와 더불어서 공식 문서 외에 찾아볼만한 글이 많이 없어서 아쉬웠다.
Mobx Observable
Mobx가 어떻게 값들을 관찰할 수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서 여러 API가 있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Observable 부터 라이브러리를 찬찬히 까보고 있다. 생각보다 원리는 단순한데, 값을 Set할때 캐치해서 변경된 상태를 공유하고, 컴포넌트가 다시 그릴지 판단해서 그려주는게 다였다. 내부적으로 다양한 타입별로 관찰가능한 상태를 만드는 함수를 보면서 몰랐던 것들을 다시한번 찾아보게 되었다. Reflect라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