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회고 07/19 ~ 07/23

주간회고 07/19 ~ 07/23


일상


1. 이사, 2주 후


  • 이사온지 2주가 되가면서 동네 주변을 좀 둘러보려했는데, 너무 더워서 집과 회사만 왔다갔다 하게 되었다.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를 쓰다보니 더 숨쉬기가 어렵기도 하고..


  • 망원동에 살 때에는 시장이 코앞이라 자주 나갔는데, 이사 온 이후로는 회사에서 밥을 먹고 오거나 시켜먹는 일이 대부분이 되버렸다.


  • 집에서 50분에 나오면, 10분 안으로 회사에 도착하니 햇빛을 많이 쬐지도 않고, 집에도 금방가서 회사랑 가까운점은 정말 큰 메리트인것 같다.


회사


1. 이것저것


  • 1년간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기능들을 개발하다보니, 개발을 더 중시해야 할 지, 또는 비즈니스 관점에서 생각해야할지 둘 사이에서 미묘한 줄다리기를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것들이 부족하지만, 부족하다는 것은 그만큼 채워 넣을 수 있는게 많다는 뜻이니까..



2. 유지보수


  • 현재 작업중인 신규 매쓰플랫 프로젝트 외에도, 현재 서비스 중인 구 버전 프로젝트에 유사 문제 추천하기 - 3배수 까지 지원라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달라는 요청이 들어왔다. 기존에는 1배수만 지원하다가, 경쟁사쪽에서 비슷한 서비스를 진행함에 따라 우리는 기존의 서비스를 좀 더 확장시켜서 갭을 벌리기 위한 작업이라고 한다.

  • 빠른 시일 내에 출시를 해야 하기도 하고, 이전에 짜여진 코드를 분석하고 작업을 진행해야 하는데, 다른 분들보다는 조금이라도 익숙한 내가 나서서 처리를 했다. 하면서 드는 생각이지만, 뭔가 일을 쳐내는 것에만 급급한게 아니라 이전에 내가 만들면서 기획과 의도를 이해하고 진행했던 부분이라, 신규 기획을 봐도 쉽게 알 수 있었고, 금방 작업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 외


1. 주니어 개발자의 성장에 대한 뻔하지만 뻔하지않은 이야기

  • 이제 곧 3년의 경력을 넘기는 주니어개발자로써,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될지 고민하던차에 이전에 보았던, 주니어 개발자의 성장에 대한 뻔하지만 뻔하지않은 이야기 를 다시한번 보게 되었다. 직접가서 보았을 때는 좋았는데… 코로나 시국이라 오프라인 컨퍼런스가 없는 점이 아쉽다.


  • 좋은 개발자란?

    • 원하는 기능을 빨리, 정확히 만들어 주는 개발자?
    • 기술적으로 뛰어나서 다른 동료들을 리드하는 개발자?
    • 의사소통이 잘 되는 개발자?
    • 저 셋을 다 잘 하는 개발자가 좋은 개발자일까? 내가 생각하는 좋은 개발자란 어떤것인지 생각을 좀 해봐야겠다.

  • Project-issue-repo : 버그가 발생하거나 뭔가 잘 안될떄, 이것저것 해보고 내용을 정리하는 것을 이 때 본 뒤로 정리를 시작했던 것 같다. 그 때 당시에는 따로 저장할 필요성을 못느꼈지만, 이후로 하나씩 정리해 나가다보니 비슷한 상황에서도 쉽게 해결하거나, 다른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 앞으로 내가 이직을 하고 경력을 좀 더 쌓아서 중니어, 시니어 개발자가 된다면, 어떤 개발자가 될 지 종종 생각해봐야겟다. 기술적으로 좀 더 뛰어난 개발자가 될 수도 있고, PM이나 PO 등 관리직의 다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도 있고.. 아니면 은퇴해서 치킨을 튀기고 있거나..

Written by@Seunghun 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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